대표적인 저PBR 주식, 본격적인 가치 재평가 시작되나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최대 수혜 기대감, 외국인 순매수 집중
안정적 실적 기반, 강화되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 매력 부각
1. 기업 개요
하나금융지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금융그룹 중 하나로,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증권, 카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은행업을 기반으로 비은행 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국내 금융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 구분 | 내용 |
|---|---|
| 종목명 | 하나금융지주 (086790) |
| 현재가 | 90,000원 |
| 시가총액 | 26.19조원 |
| ROE | 2.69% (※ 최근 연간 기준 약 9%대) |
| PER | 22.11배 (※ 최근 연간 기준 약 5.5배) |
| PBR | 0.59배 |
| 부채비율 | 93.14% |
💡 잠깐! 제공된 데이터의 ROE와 PER은 특정 분기 기준으로 보이며, 연간 실적 기준으로는 통상적인 은행주 수준(ROE 9%대, PER 5배 내외)입니다. 본 분석에서는 시장에서 통용되는 연간 기준의 관점을 함께 고려하여 진행하겠습니다.
2. 투자 포인트
📈 성장성
하나금융지주의 3년 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3.45%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기보다는 성숙기에 접어든 금융 산업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불안정성보다는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함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비은행 부문, 특히 하나증권과 하나카드의 실적 개선이 그룹 전체의 이익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 부문 확장도 꾸준히 진행 중입니다. 성장의 관건은 금리 변동 시기에도 안정적인 순이자마진(NIM)을 방어하고, 비이자이익 부문을 얼마나 확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밸류에이션
하나금융지주의 가장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는 단연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입니다.
– PBR (주가순자산비율): 0.59배는 회사가 보유한 순자산 가치의 절반 수준에서 주가가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통상 PBR이 1배 미만이면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며, 이는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강력한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 PER (주가수익비율): 연간 실적 기준 PER은 약 5.5배 수준으로, KOSPI 시장 평균 PER(약 10~15배) 대비 현저히 낮습니다. 이는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매우 저렴하다는 뜻입니다.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하나금융지주와 같은 저PBR, 저PER 종목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중요한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 재무 건전성
은행주는 고객의 예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므로 부채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따라서 일반 제조업과 다른 기준으로 재무 건전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등 핵심 건전성 지표가 규제 기준을 안정적으로 상회하고 있습니다. 연간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약 9%대로, 주주들의 돈을 이용해 꾸준히 양호한 수익을 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주주환원 정책(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은 이러한 재무적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기술적 분석
최근 120거래일 동안 40%가 넘는 인상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추세 및 모멘텀: 이동평균선이 정배열을 이루며 ‘strong_uptrend’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MACD 역시 ‘strong_buy’ 신호를 유지하고 있어 단기적인 상승 에너지가 여전히 강함을 시사합니다.
– RSI(14): 62.85로 과매수 구간(70 이상)에 진입하지 않아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나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수준이므로 신규 진입 시에는 분할 매수 관점이 유효합니다.
– 지지 및 저항:
– 1차 저항선: 전고점인 100,000원이 강력한 심리적, 기술적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1차 지지선: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85,000원 부근이 단기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 시장 동향 분석
최근 하나금융지주를 둘러싼 시장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가장 큰 동력은 단연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입니다. 이 정책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낮은 주주환원율과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대표적인 저PBR주로서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집중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여 분기 배당 도입,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 방안을 발표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발표될 정부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기업들의 후속 조치가 주가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잠재적 부실 우려는 금융주 전반에 걸친 리스크 요인으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5. 📊 목표주가 및 손절가
📌 투자 시나리오
– 현재가: 90,000원
– 단기 목표가: 98,000원 (+8.9%)
– 중기 목표가: 110,000원 (+22.2%)
– 손절가: 82,000원 (-8.9%)
근거:
– 단기 목표가: 기술적으로 중요한 저항선이자 심리적关門인 전고점 100,000원 돌파 시도 과정에서 설정했습니다.
– 중기 목표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반영, PBR이 시장에서 용인 가능한 수준인 0.7~0.75배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가정한 가격입니다.
– 손절가: 주요 지지선인 20일 이동평균선(약 85,000원)을 하향 이탈하고 추세 전환의 신호가 나타날 수 있는 가격대로, 투자 원금의 약 -9% 수준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입니다.
6. 종합 의견
- 투자의견: 매수 (Buy)
- 추천 투자 스타일: 중장기 가치투자, 배당 투자
하나금융지주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강력한 정책 모멘텀과 여전히 매력적인 저평가 상태, 그리고 회사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가 결합된 종목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주가 급등에 따른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의 재평가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됩니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함께 자본 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리스크 요인은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주요 리스크:
1.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실망 매물 출회 가능성
2. 국내 부동산 PF 부실 문제 확산에 따른 충당금 증가 리스크
3.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예상치 못한 금리 변동으로 인한 실적 악화 가능성
⚠️ 투자 유의사항: 본 분석은 공개된 데이터와 최신 뉴스를 바탕으로 한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