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쭐 내는 착한 투자? ESG 투자의 3가지 핵심 포인트

안녕하세요! 요즘 뉴스만 틀면, 경제 기사만 펼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알파벳 세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ESG’인데요.

대기업 총수들이 신년사에서 외치고, 금융 상품 이름에도 떡하니 붙어있으니 중요한 건 알겠는데… 막상 “그래서 ESG가 뭔데?” 하고 물으면 말문이 턱 막히는 분들, 많으시죠? 🤔

E-S-G… 이거 완전 Easy… 한 건가요? 라고 아재 개그를 날려보고 싶지만, 사실 마냥 쉽지만은 않은 개념입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 이 글 하나로 ESG 투자의 개념부터 왜 중요한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까지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정리해 드릴게요.

이제부터 ESG는 ‘어려운 숙제’가 아니라 ‘기회의 열쇠’가 될 겁니다!

그래서 ESG가 대체 뭔가요?

가장 중요한 개념부터 확실히 잡고 가야겠죠?

복잡한 설명은 잠시 접어두고, 핵심만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ESG 투자란,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비재무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하여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방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돈만 잘 버는 회사가 아니라 ‘개념 있고 착하게’ 돈을 버는 회사에 투자하자는 거죠.

각 알파벳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 🌱 E (Environment, 환경): 이 기업이 환경을 얼마나 생각하는지를 봅니다. 탄소 배출량 감축, 친환경 기술 개발, 자원 재활용, 기후 변화 대응 노력 등이 여기에 해당해요. 지구를 아프게 하는 회사는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어렵겠죠?
  • 🤝 S (Social, 사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를 평가합니다. 노동자의 인권 보호, 공정한 임금, 안전한 근무 환경, 데이터 보안, 지역 사회 공헌 활동 등이 포함됩니다. 직원을 막 대하거나 고객 정보를 유출하는 회사,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 🏛️ G (Governance, 지배구조): 기업이 얼마나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운영되는지를 따지는 항목입니다. 투명한 이사회 구성, 합리적인 임원 보수, 부패 방지 노력, 소액 주주 권리 보호 등이 핵심이죠. 회장님 마음대로 모든 게 결정되는 회사보다는 견제와 균형이 잘 잡힌 회사가 더 안정적이겠죠?

한 사람이 환경(나뭇잎), 사회(악수), 지배구조(저울) 아이콘이 그려진 블록을 쌓아 올리는 모습의 일러스트

ESG 투자, 왜 갑자기 ‘대세’가 되었을까요?

몇 년 전만 해도 ESG는 소수의 ‘가치 투자자’들만 관심을 갖는 분야였어요.

“좋은 게 좋은 거지~” 정도로 여겼달까요?

하지만 이제는 투자의 ‘뉴노멀’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체 왜일까요? 여기에는 3가지 핵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재무제표가 기업의 전부인 것처럼 보였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환경 규제를 어겨 엄청난 벌금을 물거나, 열악한 노동 환경이 알려져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 비재무적 리스크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즉, ESG 경영을 잘하는 회사는 그만큼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덜 노출되어 있다는 뜻이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훨씬 안정적인 투자처가 되는 셈이죠.

둘째, ‘돈’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

“착한 기업은 돈을 못 번다”는 건 옛말이 되었어요.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친환경 기술을 가진 기업들은 엄청난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똑똑한 소비자들과 MZ세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기업의 윤리나 사회적 평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른바 ‘돈쭐’을 내주는 거죠!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결국 ESG를 잘하는 기업의 매출과 이익 증가로 이어집니다.

셋째,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입니다.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ESG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ESG 관련 정보를 공시해야 하고, 특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수출이나 투자 유치에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특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가 “모든 투자 결정에 지속가능성을 핵심 기준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것은 ESG가 거대한 흐름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죠.

주의! ‘그린워싱’은 피해 가세요 🧐

이렇게 좋은 ESG 투자에도 함정은 있습니다.

바로 ‘그린워싱(Greenwashing)’인데요.

그린워싱… 녹조라떼 같은 거냐고요? 🤣 아닙니다!

그린워싱이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 환경주의’를 뜻합니다.

ESG가 중요해지니, 실제 노력은 없이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이죠.

예를 들어, 실제 탄소 배출량은 엄청나면서 광고에서는 나무 몇 그루 심는 모습만 부각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ESG 펀드나 관련 상품에 투자할 때는 해당 기업이나 펀드가 실제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떤 기준으로 종목을 편입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ESG’라는 이름표만 보고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어요.

이제 ESG라는 세 글자가 조금은 친숙하게 느껴지시나요?

ESG 투자는 더 이상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고려해야 할’ 투자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의 소중한 자산을 불리는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미래 세대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투자.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물론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 잊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현명하고 지속가능한 투자의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지갑과 지구가 함께 웃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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